인타임
개봉 - 2011.10.27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액션, 스릴러, SF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09분
인타임 속 줄거리
인류는 끝없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 더 이상 노화 하지 않고 25세로 살 수 있게 됩니다. 기존에 있던 화폐의 개념은 다 사라지고 오직 시간이 새로운 화폐로 도입됩니다. 그 결과 모든 사람들은 팔에 초록색으로 빛나는 디지털시계를 통해 보유한 시간과 남은 수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유한 시간으로는 서비스나 상품 등을 구매하는 화폐로 사용 되게 됩니다.
손목의 시간이 부족하게 되면 가난의 위험은 물론이고 생존에 큰 위험을 받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윌 살라스는 빈민가에서 생활하는 일용직 노동자들 중 한명 이었습니다.
어느 날 일을 마치고 술 한잔 하기 위하여 술집에 들르게 됩니다. 바에는 116년이라는 막대한 시간을 가진 헨리 해밀턴은 만나게 된다. 빈민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고급시계와 양복을 본 동내 불량배들은 헨리의 시간을 뺴앗긴 위해 술집에 들이닥치게 됩니다. 이를 목격한 윌 살라는 위험에서 헨리를 구출하였으나 잠든 윌 살라스에게 모든 시간을 주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후 윌 살라스는 시간이 부족하여 결국 죽음을 맞이한 어머니를 뒤로한 채 막대한 시간을 가지고 부유한 지역인 뉴 그리니치로 향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윌은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고급호텔, 음식 등 럭셔리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역시 시간 부족하여 사회적 불평등을 겪는 사람들을 마주하게 되면서 그들을 돕기 위해 의적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물가를 올리게 되면서 좌절하게 됩니다. 이때 윌은 정부가 대처하지 못할 만큼의 시간을 훔치기로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 생긴 동료들과 100만 년이라는 큰 시간을 훔쳐 빈민가의 무료 시간 배급소에서 배급을 함으로써 사회 시스템이 붕괴되며 빈민가의 사람들도 부유층이 사는 뉴 그리니치로 행하게 되면서 끝나게 됩니다.
타임 명대사
하루면 많은 걸 할 수 있지 - 윌 살라스
하루라고 하면 짧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람에 따라 하루라는 시간은 누구보다 가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생각한다.
네 아버지의 죄목은 시간을 훔친 게 아니라, 그걸 나줘준 것이다 - 킬리언 머피
윌의 아버지는 개인적인 이득을 위하여 시간을 훔쳐 본인이 사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훔친 시간을 사람들에게 놔눠 주면서 부유층 세력이 만들어 놓은 사회의 시스템에 반발을 했습니다. 이 결과 기득권 세력인 부유층이 아버지를 제거하게 되었고 부유층의 욕심을 단편 적으로 볼 수 있는 대사라고 생각한다.
한 명의 사람이라도 죽어야 한다고 아무도 불멸해서는 안된다 - 윌 살라스
자신의 또는 가족의 영생을 위하여 아무런 상관없는 타인을 희생을 강요 세상에 대한 주인공의 가치관을 가장 뚜력하게 보여주는 대사라고 생각한다.
이 외에도 자신이 생각하는 명대사 명장면이 있다면 댓글 남겨 주세요.
개인적인 생각
인타임이라는 영화는 미래의 사회를 빗대어 사회의 부당함과 불공평을 다룬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부유한 사람들은 시간이 충분하기에 뛰거나 급하게 서두를 필요도 없으며 온갖 사치품들을 누리며 살고, 빈민층들은 먹고, 자고, 하는 문제뿐 아니라 당장 자신의 생명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까지 이르게 된다. 공평한 사회의 시스템과 경쟁 시스템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부유층이 만들어놓은 본인들에게만 유리한 시스템으로 인해 빈민층들이 억압받고 고통스러운 삶을 이어가게 된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도 이것들과 비슷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부유하게 태어난 사람과 가난하게 태어난 사람, 수도권이나 서울에서 태어난 사람과 지방에서 태어난 사람, 장애가 있는 사람과 장애가 없는 사람 등 본인이 선택하지 않았지만 상황적으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불평등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영화 속 주인공은 사회적 불평등을 불만으로만 생각하고 받아 들지 않았다. 사회의 불공평함과 싸우고 투쟁함으로써 결국 사회구조를 바꾸게 된다. 우리는 주인공인 윌 살라스처럼 자신의 인생과 목숨을 걸고 사회에 대항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우리의 사회가 정말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것인지 나도 모르게 불평등을 만들어 내고 있지는 않은지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더 좋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이상 영화 인타임 리뷰였습니다.